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2015년 7월 11일 토요일 지역의 청소년 31명과 함께 제4회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준수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장차법 준수 캠페인’은 교육을 통해 비장애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하며 장차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장애인의 시선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경험해보는 체험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의 배려와 이해, 어울림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4회 장차법캠페인의 주제는 지역사회 이용시설로 시흥지역의 마트, 대학교, 장애인복지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장애인 차별사례 및 모범사례를 찾아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장애인을 배려한 좋은 예로는 ‘인근 대학에 회전문이 걸음이 느린 노인이나 장애인이 통과할 수 있도록 회전문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버튼이 마련되어 있어요.’,‘모 대학에서는 장애인 학생들이 이동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생복지팀 제도가 있어요.’,‘도서관에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등의 사례가 발견되었다.
반면 아쉬웠던 예로는 ‘도서관의 장애인 전용 열람실이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기 너무 불편해요.’,‘모 대학의 경사로는 폭이 너무 좁고 경사가 급해 휠체어를 타고 내려가기 위험해요.’,‘다양한 안내판에 점자 안내가 함께 되었으면 좋겠어요.’등의 사례가 발견되었다.
앞으로도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차법 준수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의 장애인 배려/차별 사례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작은 관심과 변화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생활하기 편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 : 파일로 첨부함
기관홍보
제목: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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